맛집과 카페

행주산성 타르트문 후기 | 가성비 카페 솔직 방문기

원스텝80 2025. 5. 1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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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얼마 전 화창했던 주말,

행주산성 나들이 후 방문했던 "타르트문" 카페 솔직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행주산성 나들이 후 발견한 '타르트문'

행주산성에서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주변에 괜찮은 카페가 없을까

찾아보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타르트문'이었어요.

이 근처에 베이커리 카페가 그리 많지 않은데,

타르트 전문점이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기대를 안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은 정말이지 완벽한 날씨였어요.

따스한 햇살과 기분 좋은 기온 덕분에 산책하기에도,

그리고 카페에 앉아 여유를 즐기기에도 그만이었습니다.

 

가성비 좋은 세트 메뉴와 주문한 것들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쇼케이스에 놓인 타르트와 케익들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마침 타르트 2개와 아메리카노 2잔 세트가 1만원에 판매되고 있더라고요!

 

이 근처 카페들 가격대를 생각하면

정말 가성비 좋은 구성이라 바로 이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코코넛 스무디도 추가하고, 케익도 하나 골라봤어요.

 

 

솔직 후기: 기대했던 맛은 아쉬웠지만

기대를 많이 했던 타르트부터 맛보았는데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타르트 맛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뭔가 만든 지 시간이 좀 지난 느낌을 받았고,

따뜻하긴 했지만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린 듯한 온습도와 식감이었어요.

 

 

커피 역시 평소엔 크게 가리는 편이 아닌데, 약간은 원두가 오래된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이 먹었던 코코넛 스무디나 저희가 추가로 시켰던 케익은 무난했고,

특히 아이들이 고른 견과류 쿠키를 정말 맛있게 먹더라고요! 의외의 수확이었답니다.

 

맛보다 좋았던 '타르트문'의 매력 포인트: 공간과 여유

맛 자체는 가격 대비 보통이라고 느껴졌지만,

'타르트문'의 진짜 매력은 바로 공간이 주는 여유로움에 있는 것 같았어요.

 

일단 카페 내부의 좌석 간 거리가 굉장히 넓고,

천장이 시원하게 높아서 전혀 답답함 없이 탁 트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북적이지 않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거나 시간을 보내기 좋더라고요.

정신없이 바쁜 도심 카페들과는 다른 한적함이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방문 팁: 주차 정보와 야외 공간 활용

그리고 저희는 처음에 행주산성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갔는데,

카페 바로 앞에 차량을 꽤 여러 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진입로가 1차선이라 마주 오는 차가 있다면 조금 조심해야 할 것 같긴 해요.

 

'타르트문'에는 야외 테이블도 두 개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날씨가 정말 좋아서 야외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행주산성 근처의 푸릇푸릇한 자연을 느끼며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점이 이 카페만의 특별함인 것 같아요.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잠시 쉬어가기 좋은 장소입니다.

 

"타르트문"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행주산성 방문 후 여유로운 카페를 찾으시는 분
  • 맛보다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쉬고 싶으신 분
  • 가성비 좋은 세트 메뉴를 찾는 분
  • 아이와 함께 방문할 교외 카페를 찾는 분
  • 자연 속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으신 분

맛있는 타르트나 커피 자체를 기대하고 오시기보다는,

행주산성 나들이의 연장선에서 편안한 분위기와 공간이 주는 여유를 만끽하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은 카페라고 생각됩니다.

 

행주산성 근처에서 식사나 나들이 후 잠시 쉬어갈 곳을 찾는다면 '타르트문'을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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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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