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나는 주말마다 10억 버는 비즈니스를 한다'는 책을 읽었을까. 제목부터 나를 끌어당기는 무엇인가 있었다.
최근에 『나는 주말마다 10억 버는 비즈니스를 한다』라는 책을 읽었다. 사실 제목만 보면 "저게 말이 돼?" 싶었는데, 읽다 보니 생각보다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들이 많았다. 그중에서 특히 마음에 꽂혔던 문장들을 정리해본다.
1. "첫 고객 100명을 행복하게 하라."
처음부터 대박을 노리기보다, 내가 정말 소중히 여길 첫 100명의 고객을 만들어내고 그들을 만족시키는 게 중요하다는 말.
생각해보면 나도 뭔가를 할 때 너무 큰 그림만 그리다가 시작도 못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이 문장을 보고 나니, "아, 일단 내가 만날 수 있는 첫 100명부터 제대로 해보자"는 용기가 생겼다.
2. "1년에 52개의 기회가 주어진다."
우리는 일주일에 한 번씩 새로운 기회를 마주한다. 1년으로 따지면 무려 52번이나 된다.
이 말을 듣고 나니 '왜 이렇게 한 번의 실패나 한 번의 시도로 모든 걸 끝내려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주 한 번씩 시도해본다면 언젠가는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온다.
3. "하고 싶은 일을 목표로 바꿔보자."
막연히 '하고 싶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그걸 '목표'로 삼으라는 말이 마음에 확 꽂혔다. '하고 싶다'는 말에는 책임감이 없지만, '목표'로 바꾸면 행동이 따라오니까.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냥 마음속에만 담아두지 말고, 구체적인 목표로 만들 필요가 있다.
4. "고객은 아이디어가 아니라 해결책을 원한다."
고객은 그럴싸한 아이디어가 아니라, 내 삶의 불편함을 해결해줄 무언가를 원한다. 결국 비즈니스란 '사람들이 가장 고통스러워하는 문제'를 찾아 해결해주는 일이구나 싶었다.
내 주변 사람들은 지금 어떤 불편함을 겪고 있을까? 이걸 찾아내는 게 진짜 사업의 시작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5. "100만 달러 가치를 지닌 고객을 찾아라."
처음부터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할 필요는 없다. 나에게 정말 가치 있는 고객, 100만 달러의 가치를 지닌 고객이 누구인지 찾아야 한다는 말이 인상 깊었다. 어쩌면 '누구나'가 아니라 '딱 맞는 사람'을 찾아야만 제대로 된 사업이 되는 거 아닐까?
✍️ 총 평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다. '비즈니스'라는 게 거창한 게 아니라, 주변을 다시 보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걸. 내 주변 사람들의 불편함, 내가 정말 해보고 싶은 일, 그리고 그걸 작게라도 실험해보는 용기. 이 책 덕분에 다시 한 번 '나도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 나처럼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분이라면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생각보다 훨씬 현실적이고, 바로 실천해보고 싶은 아이디어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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