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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미자연놀이체험장 후기 | 강화도 아이와 가볼만한 자연 체험장

원스텝80 2025. 3. 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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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시리미자연놀이체험장, 아이들과 하루 종일 뛰놀기 좋은 자연 속 힐링 공간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 알고 계신가요?
강화도에 위치한 시리미자연놀이체험장은 자연 그대로의 공간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뛰놀고,

부모도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푸릇푸릇한 수풀과 적당한 그늘, 그리고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몸으로 부딪히며 뛰어놀 수 있는 체험장.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정말 좋은 곳이라 추천하고 싶어요.

 

시리미자연놀이체험장, 자연 속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천국

제가 다녀온 시기는 4월, 봄과 여름 사이의 계절이었어요.
막 따뜻해지기 시작한 시기라 물놀이를 하긴 이르지만,

싱그러운 풀 내음과 푸른 숲 덕분에 아이들과 하루 종일 뛰어놀기 너무 좋더라고요.

시리미 체험장 내부는 자연 그대로의 느낌이 살아 있어서 햇빛이 필요할 땐 받을 수 있고,

그늘에서는 시원하게 쉴 수도 있는 구조였어요.
덕분에 아이들이 지치지 않고 오래 놀 수 있는 환경이라 부모 입장에서도 참 만족스러웠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 포인트 TOP3 – 미꾸라지 잡기부터 뗏목 체험까지

1. 미꾸라지 잡기 체험
아이들이 가장 신나했던 건 바로 미꾸라지 잡기!
작은 웅덩이에서 미꾸라지를 직접 잡아보는 체험은 평소 경험하기 힘든 활동이라 그런지 아이들의 눈이 반짝였어요.
“엄마, 이거 진짜 살아있는 거야?” 하며 맨손으로 잡으려 애쓰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답니다.

 

2. 뗏목 타고 자석 물고기 잡기
수영장으로도 운영하는 공간에서 뗏목을 타고 낚시놀이를 하는 체험도 있었어요.

여름에는 진짜 물놀이장으로 바뀐다고 하니, 날씨 더워지면 한 번 더 방문하고 싶더라고요.

 

3. 어린이 전용 자전거 트랙
여러 종류의 어린이용 자전거가 준비된 작은 트랙도 있어서 아이들이 신나게 달릴 수 있었어요.
아이들 둘이 서로 누가 더 빠른지 겨루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4. 쉬는 공간

무엇보다 좋은 점은 밖에서 싸온 음식도 먹을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는 거예요.
야외 돗자리/ 실내 좌석에서 도시락 먹으며 쉬는 시간도 즐거운 추억이 됐습니다.

직접 다녀온 후기와 꿀팁 – 시설, 분위기, 예약 시 주의사항

시설은 오래된 느낌이 나지만, 관리는 정말 잘 되어 있었어요.
사장님이 약간 무뚝뚝한 인상이지만, 대화를 나눠보니 "나무와 공간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아 곳곳을 손수 꾸며 놓으셨다" 는 얘기를 주셨어요. 

 

목공으로 만든 놀이기구들, 잘 정리된 정원,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놀 수 있는 분위기…
이런 점에서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가치가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다만, 예약은 네이버에서만 가능한데 자리 수가 많지 않아 빨리 마감되니 꼭 서둘러 예약하셔야 해요.
그리고 커피를 기대하셨다면 조금 아쉬울 수 있어요. 머신커피가 아닌 팩 커피가 전부였거든요. 다음에 가신다면 맛있는 커피나 음료는 미리 준비해가시는 걸 추천해요.

 

운영 정보 및 방문 전 꼭 알아두세요

  • 운영 시간: 오전 10시 ~ 오후 5시 (계절별 변동 가능, 매주 수요일 휴무)
  • 입장료: 어린이(18개월 부터) 1만원, 성인 5천원 기 (정확한 금액은 예약 페이지 참고)
  • 위치: 인천 강화군 양도면 하일리 348-1
  • 주차 가능 여부: 주차 공간 넉넉 (외곽이라 주차 스트레스 없음)
  • 예약 방법: 네이버 예약 필수 (현장 접수는 문의)
  • 기타: 매점(커피는 팩커피 및 얼음컵 구매 가능, 과자, 컵라면), 도시락(김밥)/음료 지참 추천

총평 – 아이들과 자연 속에서 하루를 온전히 보내고 싶다면 강력 추천!

시리미자연놀이체험장은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신나게 뛰놀 수 있는 최고의 공간이었어요.

 

한적한 강화도의 외곽에 위치해 주차 걱정도 없고,

아이들 전용 체험 공간이라 하루 종일 여기서 놀아도 전혀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유치원생,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있다면 더 강력 추천하고 싶어요.


자연에서 나무로 만든 놀이기구, 살아있는 미꾸라지, 직접 타보는 뗏목과 자전거 트랙까지…
“자연과 함께 노는 법”을 몸으로 배울 수 있는 곳이니까요.

날씨 좋은 날, 도시락 싸서 하루 종일 뛰놀다 보면 아이들도, 부모도 만족할 여행지가 될 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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