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 포26 후기 | 베트남 현지 주방장이 끓여주는 인생 쌀국수 맛집

오늘은 쇼핑의 메카, 가산디지털단지에서 우연히 발견한

베트남 음식점 '포26(Pho 26)' 2호점 방문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호치민에서 직접 요리를 배우고

한국에서 12년간 내공을 쌓으신 베트남 사장님이

직접 주방을 책임지는 곳이라고 해서 망설임 없이 들어갔답니다.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1시 반쯤 방문했는데도

매장 안은 식사하는 분들로 꽤 붐볐어요.

 

가산 아울렛에 쇼핑하러 오신 분들도,

근처 직장인분들도 많이 찾는 진짜 맛집이구나 싶었죠.

 

주문은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로 편리하게 할 수 있어요.

가장 좋았던 점은 세트 메뉴 구성이 정말 잘 되어 있다는 점이었어요.

혼자 방문해도 쌀국수와 반미,

혹은 짜조 같은 사이드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가 있어서

고민 없이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었답니다.

 

사장님과 주방 이모님들 모두 베트남 현지 분들이셨는데,

서툰 한국말이지만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고 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는 모습에서 꾸밈없고 따뜻한 친절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소고기 쌀국수 + 반미 세트였어요.

그리고 정말 놀랐습니다. 바로 쌀국수 국물 때문이었죠.

 

제가 한국에서 먹어본 쌀국수 중에 단연 최고였어요.

입안에 착 감기는 감칠맛과 딱 좋은 간,

그리고 통후추가 들어가 시원하면서도 끝없이 깊은 맛을 내는 국물은 정말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국물만 따로 리필해서 계속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반미는 쌀국수만큼의 충격적인 감동은 아니었지만,

바삭한 바게트와 넉넉하게 들어간 고기, 신선한 야채가 어우러져 충분히 맛있는 샌드위치였어요.

 

그리고 세트 메뉴 양이 정말 푸짐해요!

 

제가 꽤 많이 먹는 편인데도 다 먹고 나니 배가 터질 것 같더라고요.

웬만한 분들은 사이드 메뉴 없이 세트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포만감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셀프바에는 밑반찬 3가지와 각종 소스가 양껏 준비되어 있고,

사장님께서 고수를 먹는지 먼저 물어봐 주시며 넉넉하게 챙겨주시는 세심함까지!

고수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천국 같은 곳이겠네요.

 

주차도 해당 건물 지하에서 주차하고 무료 주차도 가능합니다.

차량을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요. 

 

👍 마무리하며

가산디지털단지에서 쇼핑하다가 든든하고 맛있는,

진짜 베트남 현지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포26'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저도 아이들 옷 사러 갈 때마다 꼭 다시 들를 예정이랍니다.

 

🚩 방문 정보

• 위치: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86 제이플라츠 B동 107호
•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 특징
  • 베트남 호치민 출신 사장님이 직접 요리
  • 깊고 진한 맛의 쌀국수 국물이 일품
  • 혼밥으로도 좋은 가성비 높은 세트 메뉴
  • 친절한 현지 직원들과 편안한 분위기
  • 고수 추가 가능, 셀프바 운영
  • 지하주차장 사용가능, 할인권 받아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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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26(PHO26)